성남시가 분당구 삼평동에 판교테크노 어린이집을 건립해 28일 개원식을 열었다.

판교테크노 어린이집은 성남시가 시비 48억9천만 원을 투입해 총면적 1천472㎡,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다.

9개의 보육실과 교재교구실, 조리실, 자료실, 교사실, 강당, 옥상(놀이터·텃밭) 등을 갖추고 지난 8월 1일부터 문을 열고 95명(보육정원 140명)의 영유아 신입생을 받아 운영 중이다.

판교테크노 어린이집은 위례1·서현2·이매동 어린이집에 이어 보건복지부의 인증을 받은 ‘사회적협동조합 4호’로, 학부모와 보육교사 등이 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한다.

판교테크노 어린이집 개원으로 성남지역 국공립 어린이집은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70개소(보육정원 5천433명)가 됐다. 이 가운데 시 예산으로 지은 어린이집은 63곳이다.

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야탑동 보둠이나눔이 어린이집, 태평4동어린이집, 복정2어린이집, 고등동어린이집, 신흥동어린이집 등 모두 5개 국공립 어린이집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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