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하남시장은 지난 27일 공약사항인 역사벨트 구축을 위한 ‘이성산성 경관광장 조성’ 현장을 방문, 관련 부서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사업전반에 대한 추진 사항을 지시했다. <사진>
역사벨트 구축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공약은 역사·문화·고도 백제 하남을 복원하고, 스타필드와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을 개발, 이성산성을 역사 스토리텔링 관광벨트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46억5천900만 원이 투입되는 이성산성 경관광장은 2만1천393㎡의 부지에 광장을 비롯한 산책로, 조경, 주차장, 화장실 등이 들어서게 되며, 올해 말까지 토지보상이 마무리되면 내년 초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돼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이성산성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관광장 조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고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해 인접 음식점과 주민들의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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