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설관리공단은 2018년 대입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공단 체육시설을 무료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수험생은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과 빙상장, 호계체육관 내 볼링장과 탁구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호계체육관 내 배드민턴장은 조명공사 관계로 이용할 수 없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사진이 부착된 수험표를 지참하고 안양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이용 시간과 준비물을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김영일 이사장은 "수능으로 심신이 지쳤을 수험생들이 체육시설을 이용하며 즐겁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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