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28일 동작구 대방동 소재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제2회 사회복지실천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사회복지실천가대상은 사회복지현장에서 국민복지 증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실천가들의 공로를 격려하고 자부심을 고취해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행사는 무엇 보다 일선 사회복지현장에서 근무하는 사무·관리직 종사자는 물론 조리업무·시설관리업무 등 다양한 직무분야에서 오랜 시간 우리주변 취약계층을 돌보면서도 포상의 기회가 적었던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시상식에서 사용될 상금의 일부는 사회복지계 최초로 국민들이 직접 사회복지실천가 위해 크라우드 펀딩방식으로 모금하게 되어 뜻 깊은 수상의미를 더했다.

지난 9월 13일까지 전국에서 총 268명의 추천을 받아 은가비상(2명·각 500만 원), 온새미로상(8명·각 300만 원), 그린나래상(21명·각 200만 원), 매화상(공로상4명·100만 원 상당 부상), 우천상(1명·300만 원) 등 총 36명이 수상자로 선정돼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조성철 공제회 이사장은"많은 분들의 관심과 애정 속에 작년에 사회복지실천가대상이 2번째를 맞았다"며"앞으로도 시상식을 통해 국민 모두의 마음을 이어주는 사랑과 희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말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