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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근무 중 교통사고를 당해 공황장애 등 후유증을 앓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찰관에게 옥조근정훈장과 함께 1계급 특진이 추서됐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28일 인천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김모(57) 경위의 빈소를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한 뒤 경감 특진을 추서하고 옥조근정훈장과 훈장증, 공로장 등을 수여했다. 조문 후에는 유족을 위로한 뒤 조의금을 전달하고 장례비 지원을 약속했다.

김 경위는 지난해 성탄절 당일 인천대교고속도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를 수습하다 2차 사고를 당해 동맥 혈관과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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