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7사단은 인천·부천지역의 초등학생을 초청해 ‘번개부대 나라사랑 호국문예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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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 영내에서 벌인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안보 꿈나무들에게 나라사랑 마음과 국가안보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참가 학생들과 인솔교사들에게 최신 군 장비 및 물자를 선보여 ‘번개부대 장병들의 강하고 늠름한 모습’을 소개했다.

 또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호국이·굳건이’와의 사진 촬영 시간을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대는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시기부터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룩하기까지의 과정을 군악대의 공연과 함께 녹여낸 안보 강연을 진행해 장차 조국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의 올바른 국가관·안보관 형성을 이끌어 냈다.

 이어 진행된 문예창작 활동 시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나라사랑 실천을 위한 나의 다짐’과 ‘번개부대 장병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자랑스러운 나의 조국 대한민국’ 등 다양한 주제로 시와 글짓기, 그리기, 서예 4개 분야로 문예 창작활동을 펼쳤다.

 한편, 사단은 인근 대학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다음 달 6일 우수 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해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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