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몽양기념관은 28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개관 6주년 특별전시 ‘여운형’을 개최한다.

몽양기념관은 매년 개관일을 기념해 몽양 여운형 선생의 업적 및 근현대사 연구를 토대로 한 특별전을 기획·전시하고 있다. 올해는 몽양 여운형 선생 서거 70주년으로 군에서는 추모 사업으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 바 있으며 이번 특별전시도 추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독립운동가, 3·1 운동의 선구자, 좌우합작 등 여 선생에 대한 평가는 주로 정치적, 이데올로기 면에서 이뤄졌지만 이번 전시는 여 선생의 인간적인 면모를 볼 수 있는 주제로 꾸며졌다.

기념관에는 여 선생의 여행기와 수필, 옥중 가족에게 보낸 편지, 친필 글씨 및 원고 등이 전시된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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