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역공동체 복원을 위해 12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쉬자파크에서 ‘제5회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는 새싹마을, 뿌리마을, 기둥마을로 단계별로 구분해 주민 스스로 각 마을의 특성을 살려 마을발전을 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신규마을 33개, 새싹마을 33개, 뿌리마을 33개, 기둥마을 31개 마을 등 총 130개 마을이 참여해 마을사업 내용, 참여주체 노력, 사업시행 효과, 발표 역량 부문에 대한 전문 평가단 심사를 받는다.

참가마을은 기준 점수 이상을 취득하면 다음 단계로 상향돼 단계별 컨설팅 및 행정 지원을 받는다.

결과 발표는 매일 발표 종료 후 실시하고, 승급한 마을은 내년도 사업을 위한 포괄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포괄 보조금은 새싹마을 500만 원, 뿌리마을 1천만 원, 기둥마을 2천만 원, 열매마을 3천만 원이 지원되며 등급 상향에 실패한 마을은 향후 2회에 한해 등급 상향에 재도전할 수 있도록 포괄 보조금 5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군 관계자는 "제5회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콘테스트는 원하는 분들이 모두 관람하실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라며 "내년 지역만들기 사업에 도전을 원하는 많은 마을에서 참석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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