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신계용 시장과 청년상인, 새서울플라자 사업협동조합 이사장, 협약 금융기관 대표 등 20여 명이 ‘청년상인과 함께하는 과천 새서울플라자 상생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새서울플라자와 청년 상인을 적극 지원하고, 새서울플라자는 청년상인에 대한 적정 임대료 유지, 청년상인은 쾌적한 영업 활동과 지속가능한 사업 진행에 상호 협력할 것 등이 포함돼 있다.

과천시 창업지원센터는 지난 9월 1차 청년상인 모집을 통해 도시락 판매, 꽃을 이용한 차 제조 판매, 핸드메이드 주얼리 편집숍을 비롯해 조경 및 화훼, 디저트 택배 서비스업을 펼칠 최준혁 씨 등 청년상인 6명을 선발했다.

이에 따라 청년상인들은 과천시새서울플라자 공실에 입점해 골목형 시장 육성과 청년상인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게 됐다.

신계용 시장은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관내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청년상인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새서울플라자와 관내 금융기관도 아낌없는 지원으로 밝고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청년상인들은 내년 3월에 새서울플라자 입점 오픈 행사를 시작해 창업 역량강화 교육과 컨설팅, 홍보, 마케팅 교육을 통해 사업 기반을 다지고, 내년 6월까지 임차료 및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받는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