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바라지 어울문화마당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생적 축제 문화를 조성하고 마을 대표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시흥시의 지원 사업으로 오이도 바다축제가 빨간 등대 앞 조가비광장에서 12월 2일부터 3일까지 개최한다.

오감만족(五感滿足)을 콘셉트로 한 2017 오이도 바다축제는 바다에서 느낄 수 있는 다섯 가지 감각에 오이도만의 색을 더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축제는 들리는(聽)-겨울 바닷가에서 만나는 콘서트, 보이는(視)오이도 10경, 포토존에서 인생샷 찍기, 향긋한(嗅)-바다향기 맡으며 달리는 바닷가 라이딩, 느껴지는(觸)-오이도 기념품 만들기, 가죽공예, 레진아트 등 13가지 체험 느끼기, 맛있는(味)-신선한 오이도 해산물에 시흥시 연 막걸리 한잔 등을 통해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이 오이도의 겨울을 만끽하게 된다.

축제 관계자는 "관람객 모두 오이도를 다시 찾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라며 이번 축제가 주민과 상인들 지역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오이도 관광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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