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인재육성재단은 최근 1인 미디어 시장의 영향력이 커지고 팟 캐스트, 라이브방송이 생기면서 전문 콘텐츠로 새로운 부상을 하고 있어 청소년들의 미디어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아프리카 TV와 지난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광명시 청소년미디어센터와 함께 청소년라이브 방송 및 미디어교육 콘텐츠 개발, 광명시 전국 청소년미디어 페스티벌, 방송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으로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광명시 인재육성재단 청소년미디어센터는 현재 시 전국 청소년미디어페스티벌 공모전, 청소년기자단 ‘청신호’ 등 다양한 미디어 청소년 동아리가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는 헬로 미디어체험, 학교연계 미디어교육 ‘오락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퍼니 스튜디어 등 청소년들의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

양기대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와 아프리카 TV가 상호 협력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방송 관련 직업을 전문적으로 체험하고 청소년들이 1인 미디어 시장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기회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수길 아프리카 TV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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