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경기도내 제조업·비제조업 업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경기지역본부가 조사 발표한 ‘2017년 11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도내 제조업의 업황BSI는 87로 전월대비 8p 상승했다.

제조업 업황 항목별로는 매출이 98로 전월대비 11p 상승했으며, 생산(88→98), 신규수주(86→94), 가동률(89→93) 등이 동반 상승했다. 또 생산설비수준(101→103)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원자재구입가격(119→118)은 소폭 하락 했으며, 채산성(86→83), 제품판매가격(99→96)은 동반 하락했다.

오는 12월 업황전망BSI는 85로 전월과 동일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11월 업황BSI는 78로 전월대비 1p 상승, 12월 전망 역시 83로 2p 상승했다.

한편 도내 기업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14.9%)을 1순위로 꼽았으며, 불확실한 경제상황(12.5%), 경쟁심화(10.4%)등이 뒤를 이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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