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8일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한 대한민국 에너지 챔피언 인증서 수여식에서 대한민국 최초 에너지 챔피언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첫 도입된 에너지 챔피언 인증제는 자율적으로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킨 기업을 객관적 평가를 통해 우수사업장으로 인증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자발적으로 유도하는 제도다.

인증 평가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에너지사용량 대비 3.7%의 에너지 절감 성과를 달성해 이날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공사와의 발전공기업 5개 사, LG화학, 현대·기아자동차 등 각 산업 부문별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공사 김경원 사장은 "고효율의 열병합발전 부분에서 추가적인 에너지 절감으로, 에너지 챔피언이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에너지 절감 및 효율 향상을 추진해 국가 에너지 절감 및 국민생활 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열요금 감면, 정부연계 에너지 바우처 사업지원, 시설 및 개인에게 난방비를 지급하는 사랑의 난방비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사회공헌에도 책임을 다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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