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28~29일 새롭게 합류한 황재균과 75명의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원주시 KT그룹인력개발원에서 ‘2017년 kt 위즈 선수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3년째 진행하는 선수단 정기 일정으로 프로선수의 기본 자세와 팀워크 강화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대화를 통해 동료간 이해심과 일체감을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프로선수가 가져야 할 자세와 마음가짐, 자기관리를 주제로 한 강의에 이어 내년 시즌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으로 교육을 마무리했다.

한편, KBO는 29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kt 외야수 유한준(36·사진)을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유한준의 수상은 개인·kt 구단 최초다. 상벌위는 선정 배경에 대해 "유한준이 평소 꾸준함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많은 KBO리그 선수들에게 귀감이 됐다"고 밝혔다.

시상은 12월 13일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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