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살기 좋은 건강도시 의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제2회 건강도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올해 건강도시 핵심 실천과제로 선정된 39개 사업에 대한 실적보고 및 평가와 내년도 건강도시 사업계획에 대한 제안을 위해 마련됐다.

건강도시 운영위원회는 이성인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관련 기관과 시민 대표로 구성됐다.

앞서 ‘제1회 건강도시 운영위원회’에서는 위촉장 수여, 건강도시 시민 제안 공모전 시상작 심사 등을 통해 아이디어 9건, 엠블럼 2건을 시상한 바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건강도시 탄생 배경, 건강도시 기반시설 현황 등을 언급하며 올해 주요 성과인 의정부체력인증센터 개소, 범죄예방 디자인사업 공공기관 부문대상 수상, 자살예방센터 개소, 흥선권역 마을건강센터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성인 부시장은 "의정부는 멋진 도봉산, 수락산과 깨끗한 중랑천, 백석천을 중심으로 잘 갖춰진 의료시설, 체육시설 등 도시 기반이 잘 갖춰져 있다"며 "건강에 관심있는 시민 및 운영위원들과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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