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탈루세원 발굴 및 공공재산의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인 ‘아이원 세외수입 통합시스템’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원 세외수입 통합시스템’은 공간정보에 행정정보를 연계해 효율적으로 국·공유 재산 과세정보를 관리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941필지 26억 원의 탈루·누락 세원을 발굴해 시 세입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시는 그동안 ‘아이원 세외수입 통합시스템’ 특허등록을 위해 2016년 3월 특허출원을 신청했으며 특허등록이 장기간 소요돼 지적 재산권을 우선 확보하기 위해 지난 2월에는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제작자권리 등록’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허등록을 통해 시스템의 효율성이 부각돼 시의 대외 이미지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아이원 세외수입 통합시스템 도입 시 특허 사용료를 받는 등 세외수입 증대에도 이바지하게 된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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