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가 7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봉선 전 과천시의회 의장(한국당)이 가장 먼저 과천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

문 전 의장은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과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과천이 디트로이트 신세가 되고 있다"며 "정직한 희망과 따뜻한 힘이 돼 주민의 시급한 생활상 요구부터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이날 문 전 의장은 작지만 강한 지식정보도시, 예쁘고 아늑한 보금자리, 개성이 넘치는 평화로운 문화공동체를 과천의 미래로 제시하며 "깨끗하고 풍요로운 과천의 르네상스를 우리가 서 있는 이 자리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문 전 의장은 지난 4년 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약속을 지키는 주민대표’, ‘작은 것부터 챙기는 참일꾼’으로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아 왔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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