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 등 비정규직 68명이 내년 1월부터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

시는 지난 29일 김원섭 부시장 주재로 개최한 군포시 정규직전환 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이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9월부터 비정규직 근로자 실태조사를 실시, 정부가 제시한 전환 기준을 충족하는 근로자는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원칙으로 사전 실무자 협의를 거쳐 전환대상사업을 엄선한 바 있다.

정규직 전환기준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이며 대상은 ‘지난 7월 20일 기준 재직자 중 연중 9개월 이상 상시·지속된 업무를 수행하면서 앞으로 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이다.

다만,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인적속성 및 업무특성상 전환이 어려운 60세 이상 고령자, 일시·간헐적 업무종사 근로자, 휴직 대체인력 등은 제외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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