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대표적인 문화축제인 ‘오산독산성문화제’가 2018년 경기관광유망축제(기존 경기도 10대 축제)에 선정됐다.

30일 시와 오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경기도 10대축제 선정은 지난 28일 경기도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어 축제 기획서, 축제 관련 콘텐츠, 운영, 발전성, 성과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현장평가와 서류심사 등을 종합해 최종 결정된다.

경기관광유망축제 선정으로 시는 2018년 오산독산성문화제에 대한 사전컨설팅,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됐다.

경기관광축제는 오산독산성문화제를 비롯해 가평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이천쌀문화축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시흥갯골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연천구석기축제, 파주장단콩축제 등이 선정됐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독산성문화제가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된 것은 시민 모두가 함께해 가능했으며, 내년도 제9회 오산독산성문화제는 더욱 알차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축제의 무대인 독산산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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