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1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안향(安珦·1243~1306) 선생의 교육혁명과 인재육성 업적의 재조명을 위한 ‘제1회 안향학술포럼’을 연다.

이날 행사는 고려 말 명신(名臣)이자 뛰어난 학자였던 안향 선생의 학문과 업적을 연구, 미래 인재 양성과 평화 통일에 기여하고자 지난 10월 개소한 안양대학교 부설 안향동방사상연구소가 주최한다.

포럼은 ▶안향의 주자학과 조선 성리학의 정향 ▶회헌실기 평가와 안향의 학맥과 관직 ▶유교의 확산과 문치사회론 순으로 주제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안향은 1289년 세자였던 충선왕을 수행, 원나라 수도 북경을 찾아 주자의 저서를 필사하고 공자의 초상을 모사하고 귀국해 고려 주자학을 확립하고 조선 성리학의 기초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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