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9일 강화도에 위치한 SK퓨처스파크에서 ‘박경완·제춘모의 희망코칭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희망코칭 프로젝트’는 구단에서 사회인 야구인 대상 야구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해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이다. SK 박경완 배터리코치와 제춘모 퓨처스팀 투수코치가 기술을 전수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포수반 15명은 박경완 코치에게 포구자세, 송구, 블로킹 등을 익히게 된다. 투수반 15명은 제춘모 코치 지도로 변화구 그립, 투구자세 교정 등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이 끝나면 코치와 함께 사진 촬영, 사인 타임 등이 이어진다. 이메일(hillkidd@nate.com)로 성명·연락처를 기재한 후 5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비용은 1인당 10만 원이다. 참가비 전액은 사회복지단체로 기부된다.

SK는 희망더하기, 공감펀딩, 희망키움야구교실 등 연고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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