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리모델링 임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내 노후주택을 사들여 전용면적 50㎡ 이하인 1인용 소형 주택으로 고쳐 시세의 30% 수준에 공급하는 것이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에 47가구, 부천 8가구 등 55가구, 인천에는 18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에는 72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절반가량인 145가구가 공급된다. 전체 물량 중 72%(499가구)는 1∼2인 가구 임대수요가 많은 대학생에게, 나머지 28%(197가구)는 고령자에게 공급된다. 입주 대상은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와 대학생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 수준으로 책정돼 저소득 대학생 및 고령자들의 주거비 부담을 크게 덜어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성북구의 경우 보증금 350만 원, 월 임대료 13만∼15만 원 선이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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