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후 1시 51분께 인천시 서구 대곡동의 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해 42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만에 꺼졌다.

인근 작업장에서 일하던 A(34·여)씨는 컨테이너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이날 화재로 사무실용 컨테이너 2동이 전소되고 근처에 주차돼 있던 차량 일부가 불에 탔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이번 화재가 컨테이너 내부 온열기 전기배선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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