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체육회의 가장 큰 현안은 2018년 경기도체육대회와 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 준비다. 이를 위해 체육회는 양평군과 경기장 및 숙박시설 등 제반 여건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이태영 양평군체육회 사무국장을 만나 양 대회 준비상황을 들어봤다.

 다음은 이 사무국장과 일문일답

 -가장 큰 현안. 2018년 도민체육대회 준비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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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청과 체육회, 12개 읍·면이 삼위일체가 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육상, 수영, 축구 등 전체 22개 종목 중 수영(이천스포츠센터)과 사격(화성시, 경기도종합사격장)종목을 제외하고 양평에서 20개 종목이 치러진다. 경기는 3일간 진행되며, 선수단은 1만2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군청에 도민체전팀이 10명으로 꾸려져 군체육회와 실무를 추진 중이다. 현재 공설운동장의 공정률은 90% 정도로 순조롭게 이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볼링장은 오는 2018년 3월까지 준공예정이며, 종합운동장에는 보조경기장 등이 있다. 숙박시설 확보를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이미 대명리조트와 한화콘도에 요금 상한성 등을 협의했다.

 -관객 및 선수단 안전문제 대비는 어떻게 하나

 ▶군 및 경찰, 소방, 병원 등과 연계방안을 강구 중이며, 특히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 확보, 교육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수시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협의 중이다.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안전이 최우선이 만큼 관·민의 공조체제 구축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까지 양평에서 열려 이 또한 병행해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앞으로 각오와 다짐은

 ▶체육인으로서 양평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의 위상과 체계를 구축하고 경기도체육대회와 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매진할 것이다. 또 양평군의 각 종목별 선수수급 및 발굴을 통해 홈에서 개최되는 만큼 1위를 목표로 추진할 것이다. 열악한 재정 속에 어려움이 크지만 문화, 체육인프라 구축과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생활체육 관련, 지도자 육성 및 마스터플랜 수립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체육회장(군수)의 관심 사항인 군민 1인 1종목 확대를 통해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아울러 교육발전기금 못지않게 체육발전기금도 확대해야 한다. 이를 통해 엘리트 체육발전과 지역의 경제발전에도 노력하겠다.

 양평=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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