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민 문화 사랑방 남양도서관 이전 개관

117억 투입 지상 4층 규모 조성 개관 기념 초청강연·특강 진행

▲ 지난 1일 열린 화성시 남양도서관 이전 개관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 남양도서관이 지난 1일 남양뉴타운 제4호 근린공원(남양리 1586 일원)에 이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채인석 시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공연으로 국악 5중주 및 ‘크리스마스 선물’ 인형극 등이 펼쳐졌다.

남양뉴타운 도시개발로 자리를 옮기게 된 남양도서관은 총사업비 116억 6천만 원이 투입돼 총면적 4천50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어린이·유아 자료실, 장난감도서관, 노노카페 55호점, 디지털자료실, 문화교실, 책마루 정원 등을 갖췄다.

또 도서관 3층에는 시 최초 정책자료실이 100㎡ 규모로 구축돼 최근 5년간 발간된 주요 연구용역 보고서와 연도별 시정계획서 등을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도서관 내 보유 장서는 어린이 도서 3만 권, 성인도서 7만 권, 디지털자료 4천514권에 이르며 사서 등 7명이 상주해 독서지도와 독서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게 된다.

한편, 남양도서관은 개관 기념으로 2일 오소희 작가 초청강연과 축하 케이크 만들기 일일특강, 4일부터는 ‘3D 펜으로 만드는 세상’,‘내가 만드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도서관에서 만나는 맛있는 책 이야기’ 단기 특강을 진행한다.

화성=조흥복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