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인천센터는 최근 인천 남동구 센트럴플라자에서 센터를 이용하는 내담자 및 가족 회복을 돕기 위한 클로버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클로버 송년회는 도박 중독자와 가족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회복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격려를 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100여 명의 내담자와 가족이 ▶치료공동체 동영상 시청 ▶단도박 유지자와 가족의 회복 경험담 발표 ▶단도박 세리머니 등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렬 센터장은 "클로버 송년회 참여가 단도박을 결심하고 유지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클로버 송년회가 인천지역 도박 중독자와 가족의 회복을 돕고 화합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인천센터는 도박문제 치유재활 및 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전문상담 치유기관이다.

도박문제를 갖고 있는 대상자와 가족은 누구나 365일 24시간 국번 없이 ☎1336으로 상담 신청이 가능하며 무료로 전문상담과 다양한 치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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