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성남자동차검사소는 지난 2일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없는 성남시를 위한 TS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황송노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열린 공연에는 150여 명의 노인 등 주민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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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음악동호회 풀잎소리를 시작으로 초대가수 윤희, 청실홍실 민요팀, 소윤 색소폰팀, 카밀라 폴&벨리 댄스 회원들이 나서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다.

특히 풀잎소리 공연단장인 이병석 차장은 사회를 맡으며, 두 아들과 함께 삼부자 색소폰 연주를 펼쳐 많은 참석자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후에는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 지팡이 전달 등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병행했다.

백안선(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장) 풀잎소리 동아리 회장은 "겨울철 교통약자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문화예술과 접목한 콘서트 개념의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성남지역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작은 힘이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자동차검사소는 격주로 순환도로 교차로에서 출근길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장학금 제공, 장애우·국가유공자·기초생활수급자에게 자동차검사 수수료 감면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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