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국내 최초로 흰점박이꽃무지 굼벵이를 이용한 곤충식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
흰점박이꽃무지 굼벵이는 식약처의 식품공전에 등록돼 식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백질 함량(58%)이 매우 높아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

또한 지방 함량이 낮아 가공식품으로 만들기에도 매우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동의보감’에 따르면 굼벵이는 간암, 간경화, 간염, 유방암 예방 및 피로의 해소 등 성인병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곤충식품 개발은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산업을 육성하고자 기획됐다"며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곤충식품 개발 성공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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