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오는 7일 오후 1시 수원대학교 엘칸토홀에서 ‘화성호 생태문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멸종 위기종과 천연기념물 등을 만날 수 있는 화성호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발견하고 전문가 및 시민들과 이를 공유하고 함께 지켜나가고자 마련됐다.

기조강연은 서정철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이자 시화지속협 환경위원장이 맡았으며 화성호의 생태현황과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세부 주제 발표는 화성호의 생태가치(정한철 화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화성호의 조류서식지로서의 중요성(이시완 한국조류학회 부회장), 화성호 및 유역의 인문사적 가치(양정석 수원대학교 교수), 화성호 습지관리 방안(백용해 녹지습지교육원장) 등이 진행된다.

또 주제발표 이후에는 정갑식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가 좌장을 맡아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환경생태연구소, 화성연안환경문화연대, 화성환경운동연합,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 풀뿌리환경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부대 행사로는 화성호 생태세밀화 전시회도 열린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