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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4일 서구 원창동에서 열린 ‘인천로봇랜드 로봇타워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4일 서구 원창동 로봇산업진흥시설에서 ‘로봇랜드 로봇타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국내 로봇 관련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했고, 유공자 시상과 로봇타워 현판 제막식, 로봇·드론 매직쇼와 로봇타워 입주기업 기술 및 제품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로봇산업진흥시설은 로봇타워와 로봇연구소로 이뤄졌다. 로봇타워는 지하 2층 지상 23층, 총면적 3만7천559㎡ 규모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시가 1천억여 원을 투입해 만들었다.

 로봇과 드론 관련 분야의 기업이 입주해 로봇 제품을 기획하고 생산하는 비즈니스의 거점시설로 기업 입주 사무공간과 세미나실, 창의실, 보육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로봇연구소는 지하 1층 지상 5층, 총면적 1만4천76㎡ 규모다. 이곳은 로봇과 드론 관련 원천기술 개발을 포함해 사업화를 위한 기술 인증·검증, 테스트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하는 공간이다.

 로봇타워와 로봇연구소는 12월 현재 34개 사의 입주가 확정됐다.

 유정복 시장은 "로봇타워는 인천시 8대 전략산업과 4차 산업혁명의 선두 사업인 로봇산업의 기반이 되는 시설"이라며 "향후 로봇산업 집적화를 구축하는 등 지역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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