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초고층 건물의 연돌현상이 건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빔(BIM) 기반 초고층 연돌효과 해석 시스템’을 인하대학교 조재훈 교수와 공동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로부터 사용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빔 기반 초고층 연돌효과 해석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과 달리, 3차원 설계방식으로 시설물을 모델링하는 빔 기술이 접목돼 비정형 건축물의 정밀한 연돌효과 예측과 건축물의 안정성을 높인 설계가 용이하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시스템 개발로 연돌효과가 건축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해석 시간도 크게 단축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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