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푸드파크 조감도. <인천식품단지개발㈜ 제공>
▲ 아이푸드파크 조감도. <인천식품단지개발㈜ 제공>
수도권 첫 식품전문산업단지인 인천 서구 ‘아이푸드파크(I-Food Park)’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인천시와 ㈔인천식품제조연합회, 인천식품단지개발㈜은 KDB산업은행과 하이투자증권 등 7개 금융사가 토지 보상비를 포함한 사업비 700억 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대출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대주단을 구성하고, 토지 보상과 용지 분양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식품단지개발㈜은 SK건설을 주관 건설사로 확정 짓고, 오는 13일 서구 금곡동 아이푸드파크 현장에서 토목공사 기공식을 가진다. 아이푸드파크는 총사업비 1천400억 원을 들여 서구 금곡동 457 일원에 2018년 말까지 26만1천700㎡ 규모의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식품제조연합회 회원사들이 산업시설과 지원시설용지 73개 필지 중 70% 이상에 대해 입주 의사를 밝힌 상태다.

필지 당 최소 1천650㎡에서 최대 3천300㎡ 규모인 산업시설용지 잔여분에 대해 식품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분양한다. 지원시설용지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한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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