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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수수색. /사진 =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찰이 인천시 연수구의 무기계약직 채용 비리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4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1일 연수구 A과 무기계약직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이미 지난달 A과에 공문을 통해 올해 두 번에 걸쳐 진행된 공무직 채용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당시 A과는 공문에 따라 무기계약직 공무원 2명에 대한 채용 서류 등을 경찰에 제출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당시 제출된 자료의 사실 확인을 위해 임의제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찰은 채용비리의 경우 서류만 제대로 갖춰져 있으면 밝히기 어려운 사안인 만큼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A과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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