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대학생들과 상인들이 지역 불우 아동 돕기에 힘을 보탰다.
‘㈔참사람들’은 5일 가천대학교, 동서울대학교 학생들과 상인들이 지역 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물품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서울대도 실내디자인과에서 인형과 쌀 30㎏를, 조교협의회는 회원들이 기부한 쌀 20㎏과 십시일반 모은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후원은 기관이나 단체, 학교가 아닌 몇몇 학생들과 상인들이 지역 불우 아동들을 위해 자발적 후원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가천대 경찰안보학과 정주호 교수는 "제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한다기에 뿌듯함을 느꼈고, 작게나마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고, 이민우 수 숯불꼬치 대표는 "미래를 이끌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밝은 모습으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준비했다. 받는 아이들이 즐거워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사람들은 후원받은 물품들을 선별 후 재포장해 다가 오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행사 때 자체 준비한 물품들과 함께 지역 불우아동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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