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양문2리 지역 기업의 오랜 숙원이었던 소교량과 진출입로 개선 공사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선공사로 기업의 원자재 수급에 도움을 줘 매출 증대는 물론 시민들의 통행에도 편리함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기업체와 주택가가 함께 위치해 차량이 수시로 통행하는 곳으로 수십 년 된 콘크리트 포장 도로와 비좁고 낡은 교량을 통행하는데 막대한 불편을 줘 주민들과 기업체로부터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던 곳이다. 또 교량신설 공사로 작년에 교량확장 사업으로 시작했지만 기존 노후 교량을 철거 후 신설해 달라는 주민과 기업인들의 건의를 수용해 올해 기업불편(SOS)해소사업으로 선정해 공사를 추진했다. 시는 이를 위해 7천만 원을 추가 편성해 교량 폭을 기존 4m에서 8.6m로 확장 신설하고 아울러 파손이 심한 배후 연결도로를 확포장 개선하는 등 총 1억7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같이 완공 개통하게 됐다.

김종천 시장은 "이번 사업은 늦은 감이 있지만 마을과 입주기업체들의 숙원사업이 해소돼 기쁘고, 이번 개통식을 통해 주민과 기업인들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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