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구석기축제가 지난달 28일 ‘2018 경기관광 우수 축제’로 선정된 것과 더불어 신규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추천됐다.

이로써 연천구석기축제는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경기관광축제는 도내 20개 축제를 대상으로 기획서 평가, 현장평가, 서류, 발표 심사 등의 방식으로 축제의 특성과 콘텐츠, 축제 발전성, 성과 등을 평가했다.

선정결과 연천구석기축제를 포함한 경기관광 우수 축제 3개를 문화체육관광부 신규 문화관광축제 선정 대상으로 추천된다.

이에 따라 다음 달 말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 국·도비가 지원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홍보할 수 있다.

지난 1993년 문화유산의 활용이라는 측면으로 시작된 연천구석기축제는 2004년 예비축제를 거쳐 7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또 대한민국 대표 선사문화축제로 한반도 최초의 인류가 살았던 이 곳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거운 선사체험의 일탈을 경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축제로 해가 거듭할수록 규모, 내용 등이 확대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사문화 축제로 발전해 왔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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