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가천대 길병원이 인공지능 암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심포지엄을 열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제공>
▲ 5일 가천대 길병원이 인공지능 암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심포지엄을 열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제공>
가천대 길병원이 인공지능 암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심포지엄을 열었다.

가천대 길병원은 5일 가천대학교의과대학에서 ‘IBM Waton for Oncology 도입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및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길병원이 국내 최초로 IBM사의 인공지능 시스템 왓슨포온콜로지(IBM Waton for Oncology)를 임상에 도입한 지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날은 ‘국내 인공지능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행사는 1부에서 ‘성과보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되고, 2부와 3부에서는 ‘제2회 ICON(인공지능 헬스케어 컨소시엄) 심포지엄’이 열렸다.

1부에서는 백정흠 가천대 길병원 교수가 ‘인공지능 암센터 1년간 성과 보고 및 Q&A’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어 인공지능 암센터팀과 함께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ICON 심포지엄은 왓슨을 도입한 부산대병원, 대구 가톨릭대병원,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등 6개 의료기관과 관련 산업계가 참여했다.

이언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병원추진단장은 "가천대 길병원이 인공지능 헬스케어를 도입한 뒤 많은 의료기관이 도입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의료계가 당면한 문제의 해결점을 고민하고, 인공지능 헬스케어 생태계 혁신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지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