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곡도깨비시장 내 ‘진미만두’가 경기도 전통시장 명품점포로 선정돼 지난 4일 현판식을 가졌다.

명품점포는 전통시장 내 한 점포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명품점포의 고객 증가가 시장 전체의 고객 및 매출 증가로 이어지도록 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도내 70여 개 전통시장 내 점포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올해 20곳의 신규 명품점포를 선정했다.

명품점포로 선정되면 점포당 400만 원 이내 범위에서 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 맞춤형 환경개선 지원을 받게 된다.

‘진미만두’는 그동안 젊은층이 선호하는 매운맛 레시피 개발, 도너츠 추가 구성 등 다른 점포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젊은 층 유입에 힘썼다.

그 결과, 부곡도깨비시장 ‘개성족발’에 이어 시에서 두 번째로 명품점포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김기해 진미만두 대표는"앞으로 명품점포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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