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는 겨울철 고객의 마음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하기 위해 음악이 흐르는 도매시장을 만들고 화장실에 온열시트를 설치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춥고 기나긴 겨울철, 도매시장에서 농수산물 유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유통인과 추운 날씨에도 도매시장을 찾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노래와 음악을 송출해 바쁜 일상과 고된 노동 속에서도 편안함과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있다.

또 도매시장의 모든 화장실 양변기(235개소)에 온열시트를 설치해 고객과 유통인의 몸을 따뜻하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 세심하게 배려했다.

중도매인 김모(43)씨는 "추운 겨울철, 고된 일로 지치고 힘든 때 흥겨운 노래와 편안한 음악이 흐르면 새로운 힘이 솟고, 고객들도 도매시장에 음악이 흐르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따뜻해 반응이 너무 좋다"며 "공사가 상인과 고객을 위해 세심하게 배려하는 마음이 너무 고맙고, 많이 변했다는 것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용호 사장은 "고객과 유통인의 불편과 어려움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것을 넘어 도매시장 이용자와 정서적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을 증진해 도매시장 활성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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