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2018년도 노인복지 기금사업’을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노인복지 기금사업은 매년 노인복지기금 예치로 발생하는 이자를 가지고 적정한 사업을 선정·지원하는 것이다. 1996년 기금조성 이후 현재까지 약 20억 원을 지원해왔다. 내년에는 8천4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노인 자립기반 조성 및 자활능력 향상 분야를 중점적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4개 단체, 32개 노인 복지 사업에 총 8천370만 원을 지원했다.

신청 대상은 고양시에 소재한 비영리법인 또는 공익단체, 노인복지시설 관련 기관·단체들이다. 지원 분야는 ▶각급 노인 단체 운영지원 및 지도육성 ▶저소득 노인을 위한 복지서비스 ▶지역 단위 자립기반 조성 및 자활능력 향상 등이다.

신청서는 노인복지과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접수는 노인복지과 노인지원팀에 제출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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