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 ‘겨울방학 민원안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
6일 구에 따르면 방학을 맞은 중·고생을 대상으로 행정기관의 역할과 공무원의 임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체험활동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민원안내 체험 참가자 40명을 모집한다.

참가 청소년들은 내년 1월 한 달 동안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하루 2명씩 체험을 진행한다.

주요 활동은 ▶사회배려대상자에 대한 민원서비스 안내 ▶여권, 각종서류 발급 등 민원신청서 작성 안내 ▶민원24 및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 안내 등이다.

신청은 오는 12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유선 모집하며, 접수는 남동구 민원봉사과(☎453-2430)로 하면 된다. 대상은 남동구에 거주하는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다.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구청이 학생들에게는 낯설고 생소한 곳이지만, 이번 체험을 통해 보다 관심을 갖게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정발전의 주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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