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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주요사업 국비 확보 ‘희비쌍곡선’

평택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세월호 추모사업 등 예산안 새로 편성
2층 광역버스·반려동물 테마파크 ‘총력전’ 불구 지원 대상서 제외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2017년 12월 07일 목요일 제23면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6일 의결하면서 새로 편성되거나 반영되지 못한 경기도의 주요 사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당초 정부안에 편성되지 않았던 일부 사업들이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편성되면서 지역 발전의 초석을 다지게 됐지만, 경기도가 중점 예산으로 추진했던 일부 사업들은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으면서 민선 6기 내 성사가 사실상 좌절됐다.

이날 국회가 처리한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당초 정부 예산안에 편성되지 않았던 ▶평택 평화예술의전당 건립 26억8천900만 원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박물관 건립 5억 원 ▶국도3호선 연천~신탄 도로개설 2억 원 등이 국회 예결위 심의 과정을 통해 예산안에 새로 담겼다.

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상연구센터 장비 지원 27억1천300만 원 ▶부천 웹툰융합센터 건립 10억 원 ▶세월호 추모사업 지원 29억5천만 원 ▶한국폴리텍대학 수도권서남부 제2융합기술교육원 설립 390억 원 ▶경기남부 장애인직업능력개발원 건립 10억 원 등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이 밖에 ▶평택당진항 진입도로 10억 원 ▶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 32억 원 ▶목감천 정비 26억 원 ▶지방하천 정비 11억 원 ▶동두천 국가산단 진입도로 15억 원 등도 순증액됐다.

화성동부서 반달파출소·성남수정서 고등파출소 신축 등 11개 경찰서 시설 신축 비용 166억 원과 안산 반월국가산단 재생사업 19억 원도 추가 확보됐다.

하지만 경기도가 국비확보에 총력전을 벌였던 일부 사업들은 끝내 예산이 확보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도가 도내 의원들에게 건의했던 내용 중 ▶창농팜셰어 사업 8억7천만 원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사업비 2억3천만 원 ▶수도권 제2순환(양평~이천) 고속도로 8억 원 등이 반영되지 않으면서 도가 독자적으로 추진하거나 사업 자체를 접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특히 도의 중점사업이면서도 지난해에도 확보되지 못했던 2층 광역버스 도입지원 79억5천만 원을 비롯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79억5천만 원 ▶도축장 공원화사업 24억 원 등도 정부 예산안에서 제외되면서 도의 재정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중점 건의사업 기준으로 전년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은 확인됐다"며 "일부 사업 예산이 확보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내년도 국비 확보액의 12조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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