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녹색경영연구원은 지난 5일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제11차 멘티-멘토대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멘티-멘토 대회는 지역 각계 CEO 등이 취업·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사회 선배이자 경험자로 직접 강단에 나서 조언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성세대의 전문가들과 학생들이 만나 청년들에 대한 관심과 동질성을 확보하고, 새 시대를 맞아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올바른 방향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멘토대회는 그동안 최근영 녹경원 원장의 창업학 강의에 공동강의 형식으로 참여한 중소기업 CEO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무료로 강의에 참여했던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이름을 직접 부르며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최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는 교과서가 아니라 언제나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고와 실천력을 가진 사회형 인간이다"라고 강조했다.

수업을 공동 진행한 이경엽 교수는 "기성세대가 제대로 이 사회를 끌어가는 멘토 역할을 하려면 멘티 청년들이 도전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일깨워 줄 수 있게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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