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도소는 지난달 25일과 29일 한국기술자격검정원에서 시행한 제42회 기능사 실기시험에서 지게차운전(16명) 및 정보기기운용(25명) 과정에 응시한 훈련생 전원이 합격해 기능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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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직업훈련은 1천㎡ 부지에 실기 훈련 및 검정을 위한 실습장은 물론 3t 지게차를 비롯해 최신 장비 등을 갖추고 6개월 과정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정보 기기훈련 또한 민간교육기관 수준 이상의 시설을 갖추고 전국 교도소에서 선발된 수형자들이 1년간의 훈련과정을 거쳐 기능사시험에 응시했다.

일반인 실기검정 합격률이 50%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여주교도소 훈련생 전원의 100% 합격률은 놀라운 결과이다.

이에 대해 여주교도소 김재현 직업훈련교사는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끊임없는 반복훈련과 수형자들의 자격증 취득에 대한 열망이 전원 합격의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신동윤 여주교도소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 능력개발훈련의 전문화, 내실화를 통해 수형자의 성공적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수용자 교정교화 및 재범 방지를 통한 사회 방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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