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7년 시간제보육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시간제보육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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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전국 최초로 아이와 맘 편한 도시 만들기 조례를 제정하고 임신부터 출산, 보육, 교육, 일자리, 주거까지 광명시만의 강점을 갖춘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아이 기르기 좋은 환경을 위해 맞춤형 보육서비스로 올 9월 광명전통시장 내에 시간제 보육실을 설치했다.

 시간제 보육실은 필요한 만큼 시간제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전통시장 활성화와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해소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 조성과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고, 부족한 보육·육아시설을 확충하는 등 공보육 기반 확충을 통해 차별화된 정책을 펼쳐왔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의 모든 부모들이 자녀를 마음 편히 양육할 수 있도록 보육·육아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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