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여성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 7일 벨리 웨딩하우스에서 ‘제1회 여성농업인 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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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와 이재순 한국여성농업인군연합회장, 농업인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우수여성농업인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여성농업인 장기자랑 등 다양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 겨울철 여성건강관리에 따른 영상물 상영과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영농교육 및 토론의 장이 마련돼 회원간 소통의 자리가 됐다.

 김 군수는 격려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힘과 역량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의 리더로서 농정의 주체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며 "농촌인구의 감소, 고령화 증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은 여성농업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을 위해 2008년 창립된 한국여성농업인 군연합회는 180여 명의 회원들이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고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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