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17년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은 대중교통과 3대 여름축제(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전국대학가요제)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해 정확한 현황을 분석하고 시사점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교통카드, 주거인구, 교통시설 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중교통 분석을 통해 시민들의 통행 패턴, 요일·시간대별 정류장 흐름 분석, 버스노선 분석과 함께 복지택시, 복지관 이용자 현황 등 교통약자 정보를 활용한 저상버스노선 분석, 복지 셔틀버스 노선 제안 등 교통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교통정책을 제시했다. 또 3대 여름축제 기간에 대한 신용카드 매출 데이터를 활용해 일별 결제금액 분석, 지역별 소비 증감현황, 성·연령별 결제패턴 분석 등으로 축제 방문객 및 경제 파급효과 분석 결과를 도출해 객관적인 축제 평가자료 및 마케팅 방안도 제시했다.

시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사업으로 도내 31개 시·군이 참여한 ‘2017 경기도 빅데이터 워크숍’에서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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