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수봉문화회관은 오는 15일 안다미로 아트컴퍼니의 ‘사랑이라는 이름… 그게 사랑’ 공연을 선보인다.<인천수봉문화회관 제공>
▲ 인천수봉문화회관은 오는 15일 안다미로 아트컴퍼니의 ‘사랑이라는 이름… 그게 사랑’ 공연을 선보인다.<인천수봉문화회관 제공>
인천수봉문화회관이 ‘안다미로 아트컴퍼니-사랑이라는 이름…그게 사랑’ 공연을 진행한다.

인천수봉문화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17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지원을 받아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안다미로’는 순 우리말로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담긴’이란 뜻이다. 안다미로 아트컴퍼니는 현대무용을 대중적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요즘 세대의 이야기와 철학을 무용으로 표현하고 있다.

무용에 다양한 예술을 조금 더 유기적으로 공존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 젊은 신진예술가들로 이뤄져 있다.

안다미로 아트컴퍼니의 ‘사랑이라는 이름…그게 사랑’ 공연은 라 로슈푸코의 명언 ‘상대가 눈 앞에서 없어지면 보통 사랑은 점점 멀어지고 큰 사랑은 점점 커져 간다. 바람이 불면 촛불은 꺼지고 큰 불은 불길이 더 센 것처럼’에서 영감을 받았다. 사람 몸의 움직임을 통해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관객과 함께 호흡함으로서 현재 진행형의 완벽한 스토리텔링을 추구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남녀 간의 사랑이야기와 감정을 무용과 연극 특유의 감정선을 충돌시키지 않은 이상적인 컬래버레이션으로 다룬 사랑 이야기다.

공연은 15일 저녁 7시 30분 인천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인천수봉문화회관은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을 위해 기대평 작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 수험생 10명(1인 2매)을 선정해 무료로 초대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인천수봉문화회관 페이스북(www.facebook.com/facoincheon) 수험생 무료 초청 이벤트 글에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공연 관람은 160석으로 좌석이 한정돼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인천수봉문화회원 가입을 하면 사전 예매 3천 원, 현장 예매 5천 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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