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말다툼 중 흉기를 꺼내 위협하고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7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과 말다툼 중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여성을 위협하고 상처를 입힌 A(55)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45분께 인천시 동구의 한 광장 길가에서 지인 B(58·여)씨와 다투던 중 흉기를 꺼내 위협하고 왼손에 2~3㎝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에게 상처를 입힌 뒤 행인 틈에 숨어 달아나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A씨와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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