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0시47분께 인천시 서구 원창동의 한 도로에서 트럭과 다마스 차량이 추돌해 부상자가 발생했다.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다마스 차량에 타고 있던 박모(45·여) 씨가 다리가 끼어 밖으로 나오지 못한 상황이었다. 구조대는 유압장비를 이용해 안전하게 박 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박 씨는 이마에 열상을 입고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상준 119구조대장은 "겨울철 미끄러운 도로환경 상 안전거리 확보와 규정 속도 및 교통 신호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교통사고를 포함한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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